3월 29일, 광저우교통투자그룹(廣州交通投資集團, 이하 ‘시교투그룹’)과 광저우개발구교통투자그룹(廣州開發區交通投資集團, 이하 ‘구교투그룹’)은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양측은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여 스마트 교통 건설 운영, 철로 교통 정차역 토지 개발, 현대 물류 등 분야에서 협력하여 시·구 급 국영기업과의 연동을 강화할 것이다.
시교투그룹에서 건설·운영하는 광저우 동부 도로-철로 연합 운송 허브를 바탕으로 양측은 현대 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이루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 및 콜드체인 물류 등 철도 허브 기능 클러스터를 공동 건설·운영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또한 양측은 협력을 통해 황푸구 종합보세구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 단지를 건설하고 중국-유럽 화물열차 ‘황푸전용열차’를 제작하여, 황푸구 및 광저우개발구에서 제작한 상품을 ‘일대일로’ 주변국가로 수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양측은 이번에 체결한 내용이 광저우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國有資産監督管理委員會)에서 광저우시 개발구와의 협력 및 교류를 추진하는 것에 관한 회의 정신을 실천하고, 시·구 급 국영기업의 협력을 위해 훌륭한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한다. 구교투그룹은 황푸구의 교통 인프라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업체로서, 시교투그룹이 도로교통 인프라, 스마트 교통, 토지 종합개발 등 교통 분야의 건설과 운영에서 지닌 장점을 빌려 상호간의 단점을 보완하고 이점을 제공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게다가 ‘교통+물류+산업’이라는 융합발전의 새로운 허브경제 모델을 모색하여 광저우 동부 도로-철로 연합 운송 허브를 국내·국제 쌍순환의 전략적 연결 중심 노드로 만드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