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들 나노산업혁신고지 건설에 대해 논의

7월 17일, 웨강아오 다완구(粤港澳大灣區) 나노산업혁신고지(高地)에 관한 원사(院士)자문회가 황푸구(黃埔區), 광저우 가오신구(高新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술 혁신과 산업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에 맞추어, 다른 기술 분야에서 나노 기술의 융합성과 선두적 역할을 발휘하는 것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같은 날에 ‘중국 나노 25인’ 원사 정상 포럼도 열렸다. 중국과학원 자오위량(趙宇亮) 원사 등 20여 명의 양원(兩院: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 원사가 참석하여 주제에 관해 발표했으며, 웨강아오 다완구 나노산업혁신고지 건설에 대한 의견과 대책을 내놓았다.

 △웨강아오 다완구 나노산업혁신고지 원사자문회 현장

웨강아오 다완구 나노산업혁신고지에서 발표한 종양 치료 나노 로봇, 5G 주파수 필터, 퀀텀닷 광학확산기 등 첫 번째 성과는 광범위하게 응용된 사례와 넓은 시장을 갖추었다. 이번 성과 발표에서는 나노 과학기술이 다양한 업종에서 응용되고 실천되며 드러난 밝은 전망을 선보였다. 게다가 정부, 기업, 자본이 나노 과학기술 산업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했고, 각종 업계가 나노 산업에 진입하고 지원하도록 믿음을 심어주었다.

발표된 성과 중 대부분은 광둥 웨강아오 다완구 국가나노과학기술혁신연구원(이하 나노혁신연구원)에 소속된 각 연구팀이 이룬 성과이다. 현재까지 나노혁신연구원은 원사팀 5개를 유치하였고, 높은 수준의 인재 862명으로 이루어진 과학연구팀을 모집했다. 

황푸구, 광저우 가오신구는 광저우 인공지능 및 디지털 경제 시험구[위주지구(魚珠片區)]에서 나노 과학기술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여 나노혁신연구원의 본부 단지를 건설했고, 지식도시에서 나노 과학기술 산업화에 집중하여 면적이 1.1km²에 달하는 중국 나노 밸리를 계획했으며 ‘대중창업공간(众创空间)-인큐베이터-액셀러레이터-과학기술 단지’의 라이프 사이클 혁신 창업 서비스 체계를 건설하였다.

또한, 광저우 가오신구는 높은 수준의 산업 지원 정책을 내세워 다완구 나노 산업 발전 기금을 설립하였고 국내 최초의 나노 산업 전문 정책인 ‘나노 10조’도 출범했다. 광저우 가오신구는 다완구 나노 산업의 혁신 및 발전 핵심 지구로서 이미 46만m²의 웨강아오 다완구 국가나노과학기술혁신기지를 건설하였고, 이를 통해 나노 경제 발전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다음 단계에서 황푸구, 광저우 가오신구는 나노산업혁신고지 건설을 계기로 과학기술 혁신 체인을 전면 실행할 것이며, 첨단 나노과학기술 인재의 결집을 가속화하고 나노 과학기술 성과의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웨강아오 다완구 국가나노산업혁신고지 핵심 지구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