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저우 가오신구(高新區) 기업 벡터빌더(VectorBuilder Inc.)는 유전자 약물의 임상 적용을 가속화하여 세계 최초의 ‘AAV(아데노연관바이러스) 슈퍼뱅크’를 구축하기 위해 2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벡터빌더는 일련의 인체 조직을 대상으로 표적치료할 신형 AAV 캡시드를 개발하고 해당 시퀀스를 상세한 생물 분포 데이터와 함께 슈퍼뱅크에 통합할 것이다. 해당 슈퍼뱅크는 대중에게 개방되어 비영리적 용도에는 무료로, 상업적 용도에는 로열티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AAV 체계와 플랫폼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유전자 약물 산업 체인의 강화 및 보완을 추진하고, 광저우 가오신구가 글로벌 바이오 의약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광저우 실물경제의 주전장이자 과학기술 혁신의 주요 동력원으로서 광저우 가오신구는 최근 몇 년간 바이오 의약 산업 고지를 건설하는 데 힘써왔으며, 현재 미래지향적인 유전자 검사, 재조합 단백질, 세포치료, 줄기세포, 조직공학, 3D 바이오 프린팅 등 6대 분야의 바이오 의약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2021년 황푸구(黃埔區), 광저우 가오신구 바이오 의약 산업의 생산액은 33%가 증가했다. 베이진(BeiGene) 2기, 아케소바이오(Akesobio) 등 중요 프로젝트가 완공되어 생산에 들어가면서 글로벌적인 바이오 의약 산업 클러스터의 부상을 가속화하였다.
앞으로 ‘AAV 슈퍼뱅크’가 정식 오픈되면 광저우 가오신구 나아가 웨강아오 다완구(粤港澳大灣區) 유전자 약물 산업 체인의 발전, 그리고 더 많은 우수한 바이오 의약의 혁신적인 기업과 첨단 인재가 광저우 가오신구에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