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난(嶺南)의 경제 요지인 광저우 황푸구(黃埔區)는 경제가 신속하게 발전하는 동시에 문화가 경제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식하고 문화를 건설하는 데 있어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최근 몇 년간 황푸구는 관할 지역 내의 ‘고대의 마을, 나무, 가옥, 사찰, 골목, 도로, 탑, 우물, 다리, 부두’ 등 10가지 고대 유물[이하 십고(十古)]를 활용해 오랫동안 축적된 역사적 기반을 선보였다.
십고는 정치, 종교, 군사, 과학기술, 공업, 농업, 건축, 교통, 수리 등 분야에서 발전 단계의 현지의 발전 단계별 역사와 문화 정보를 반영한다. 박물관, 유적지 공원, 도시공원 등에서는 문물 보호, 전시 해석, 전파 교육, 산업 전환 등 목적을 이루기 위해 효과적인 플랫폼을 제공하여 고대 유물을 활용하였다. 또한 고대 유물이 위치한 장소를 동내 공원, 소형 광장, 동내 활동 장소 등으로 활용하고, 필요한 전시 서비스 시설도 설치하여 대중에게 역사적 분위기가 가득한 공공 활동 장소로 제공함으로써 문물 가치에 대해 깊이 인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고대 유물은 황푸가 관광경제를 발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원이자 황푸 역사 문화의 매개체이기도 하다. 또한 황푸구는 도시를 건설하는 데 있어서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푸에서 진행되고 있는 ‘십고’에 대한 보호와 활동은 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보호가 실제로 구현된 것이며, 지역 경제와 문화 산업 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