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광저우시 황푸구(黃埔區)에서의 신규 등록 시장 주체 수는 2만 3,400개로 동기 대비 68%를 증가했다. 이로 인해 황푸구 내의 실제 소유 시장주체 수는 5년 전인 9만 6천 개에서 23만 2천 개로 급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황푸구가 비즈니스 환경을 6번 업그레이드한 결과, 황푸구의 신규 등록 시장 주체가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어내는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황푸구 정무복무센터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시민/사진: 리젠펑(李劍鋒)
황푸구 시장감독관리국(市場監督管理局)은 식품업과 요식업 등 기업들이 신유망 업종 허가를 신청하는 정책적 공백 문제에 대응하여 ‘품목별에 따른 정책’, ‘종류별에 따른 정책’ 개혁 방안을 제안하고, 기업들에 개별화 승인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제공하며 맞춤형 허가 규칙을 도입하여 기업들이 시장에서 더욱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황푸구는 15개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제품과 신유망 업종 27개를 대상으로 ‘품목별에 따른 정책’을 제공하며, 이로써 매년 약 20억 위안의 생산액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허가증과 생산 경영허가증은 시장 지입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요건이다. 그러나 신청하는 과정에서의 서류 반복 제출과 시간 그리고 자금 손실 등은 기업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한다. 이에 황푸구는 2020년부터 기업 설립등기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광저우시에서 기업 개설 ‘원스톱’ 서비스 보급을 확대하여 기업 설립등기가 최소 0.5일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황푸구 시장감독관리국의 각종 행정 허가 사항의 처리 시간은 94.7%로 단축하여, 즉시 처리율이 98.2%에 이르는 것으로 통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