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저우시가 발표한 두 번째 '히든챔피언' 시리즈 기업 명단에서 광저우 개발구, 황푸구(黃埔區)는 40개의 기업이 선정되어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히드챔피언’이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자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우수한 강소기업을 의미한다.
광저우시는 2021년 9월에 첫 번째 명단을 발표한 이후 2년마다 한 번씩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은 그 두 번째이다.
현재 황푸구에는 중소기업이 4만 8천여 개가 모여 있다. 이중 국가급(國家級)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미세화·특성화·신규화) ‘작은 거인’ 기업은 119개로 광저우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급(省) 전정특신 기업은 1,092개로 광저우시의 30.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 종목별 챔피언 기업은 18개로 광저우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