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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최초의 '차와 세계' 테마 박물관, 황푸구에서 개관

Updated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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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루이펑차문화박물관[사진 출처: 'gzhpfb' 위챗 공식 계정]

8월 22일, 광저우 황푸(黃埔)구에 위치한 광저우루이펑차문화박물관(廣州瑞豐茶文化博物館)이 공식적으로 개관하였다. 이는 광저우에서 처음으로 '차와 세계'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총 건축 면적이 12,600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문화관광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차 문화, 차 산업, 차 기술'을 중심으로 차 박물관, 판본관, 차 학원, 차 기술, 차 생활, 차 건강 등 여섯 가지 주요 분야를 통합한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이 박물관의 주요 전시 '차와 세계'는 1층부터 4층까지 이어지며, 차의 기원, 재배 방법, 음용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전시품으로는 1200년 된 고대 차나무, 파먼쓰(法門寺)에서 출토된 당나라(唐代) 다기 복제품, 송나라(宋代) 다연도(茶宴圖), 포르투갈 왕실이 기증한 다기, 오래된 차 관련 실물 등 특별한 전시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박물관은 자체 소장품 2,300점(부)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관람객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차 문화 복합체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광저우 루이펑차문화박물관 수석 대표인 롄쭝하오(連宗豪)가 전했다. 광저우 차 박물관 1층에는 문화 창작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앞으로 차 시음 등 다양한 기능 구역도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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