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황후공원[사진 출처: '원뤼황푸(文旅黃埔)' 위챗 공식 계정]
장마를 지나 맑은 날씨를 맞이한 황푸(黃埔)구가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이 지역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할 최적의 시기이다.
황푸구의 중심에 위치한 펑황후공원(鳳凰湖公園)은 최근 비가 그친 후 더욱 신선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이 공원은 중국-싱가포르 광저우 지식도시(中新廣州知識城)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핑강허(平崗河) 유역 류사허(流沙河) 지류 하류에 위치한 인공 호수이다. 이 호수는 홍수 조절, 생태 보호, 경관 개선 및 휴식의 장소로 다양한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펑황후공원은 특히 비 온 후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곳은 조깅, 자전거 타기,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주말에는 가족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햇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공원은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모든 방문객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펑황후공원의 나무 데크 길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구불구불 이어져 있으며,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도심 속 비밀의 정원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깊은 가을이 되면 공원의 낙우송들은 붉은 옷으로 갈아입어 호수 주변에 화려한 색채를 더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자연의 품 안에서 영혼을 정화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황푸구의 펑황후공원은 모든 방문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제공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번 주말, 황푸구의 펑황후공원에서 비 온 뒤 맑은 날의 싱그러움을 직접 느껴보세요. 여러분의 영혼과 몸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