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및 창업> 주요산업

생산과 연구개발을 동시에! 황푸의 혁신 사례

Updated : 2024-09-10

640 (2).jpg


황푸구 시장감독관리국이 젠허 회사에 특별 식품 생산 허가증 발급 [사진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황푸구(黃埔區) 시장감독관리국은 최근 젠허(중국)유한공사(H&H Group)(이하 '젠허')에 특별 식품 생산 허가증을 발급하여, 기존 연구개발만 가능했던 연구센터가 소규모 생산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연구개발과 생산을 한 장소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한 장소, 두 가지 용도'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이는 광둥성(廣東省) 최초 사례이다. 젠허는 황푸구 시장감독관리국의 지도 아래 연구개발 작업장을 업그레이드하여 소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되었으며, 현장 점검을 통해 생산 시설과 품질 관리 시스템이 허가 조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한 후, 특별 식품 생산 허가증을 발급받았다.

'한 장소, 두 가지 용도' 방식의 도입으로 인해 젠허는 신제품 연구개발 및 출시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20~30% 단축되고, 추가적인 설비 비용 약 50만 위안(한화 약 9천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매년 약 1,850만 위안(한화 약 35억 원)에 이르는 생산 가치를 늘릴 수 있다.

이 시범 개혁은 황푸구 시장감독관리국이 식품 생산 산업의 빠른 혁신과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이다. 현재 황푸구에는 195개의 식품 생산 기업이 있으며, 이 중 86개의 기업은 자체 연구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황푸구는 이번 시범 개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 방향과 기업의 실제 수요에 맞춰 '규제 완화, 관리 강화, 서비스 개선' 개혁을 심화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친화적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 분야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육성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식품 산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이 사이트의 저작권은 광저우개발구 관리위원회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한다. 차이나 데일리에서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