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광저우산업정보화국(廣州工業和信息化局)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광저우시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단지 조성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산업 방향 설정, 전문 단지 건설, 우수 기업 유치, 정책 지원 촉진의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바이윈(白雲)구, 황푸(黃埔)구, 화두(花都)구에 첫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웨강아오다완취(粵港澳大灣區, Greater Bay Area) 내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과 신형 전력 시스템의 고지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시행 방안에 따르면, 광저우시는 세 곳의 산업단지를 통해 신형 에너지저장 제조업 혁신 센터의 선도 역할을 발휘하고, 산업 내 선도 기업들을 유치하고, 기술 혁신과 산학연금용(產學研金用, 생산·학교·연구·금융·응용의 통칭)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와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여 새로운 전력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검증 및 인증 체계와 기술 표준 체계도 강화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신형 에너지저장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2025년까지 광저우 내 신형 에너지 저장 산업의 매출이 600억 위안을 돌파하고, 2027년에는 천억 위안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2030년까지는 3,000억 위안, 2035년까지는 5,000억 위안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