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푸구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 광저우시 1위 차지

11월 25일, 광저우시가 개최한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 성장·소비 진작' 기자회견에서, 광저우개발구(廣州開發區) 관리위원회 부주임인 샤오징보(邵靜波)가 황푸구(黃埔區)의 경제 성과를 소개하였다. 올해 1~10월 황푸구의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비 9.9% 증가하였으며, 증가율은 7개월 연속 광저우시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황푸구의 소비 활력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광저우 국제 빛축제 황푸구 분회장[사진 출처: 'gzhpfb' 위챗 공식 계정]

국가의 구형 제품 교체 정책의 영향을 받아 황푸구의 소비 시장은 가전 및 자동차 소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전제품 판매액은 20.1%, 자동차 판매액은 89.1% 각각 증가했다. 현재까지 황푸구의 각 분야에서 구형 제품 교체 판매액은 72.59억 위안(약 1조 4천억 원)에 이르며, 국가 보조금 환급액은 12.12억 위안(약 2,330억 원)으로 광저우시 전체의 약 27%를 차지하며 광저우시 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9~10월 물건 교체 활동은 황푸구의 소매 총액에 약 59억 위안(약 1조 1,347억 원)의 추가 매출을 창출하며 1~10월 소매업 성장률을 4.8%포인트 끌어올렸다.

'11.11(중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황푸구는 중국 최초로 타이어 교체에 대한 정부 온라인 보조금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전방 유통과 후방 회수'를 연결하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친환경 유통 모델을 선보이며, 약 30배의 레버리지 효과를 창출하였다.

샤오펑(Xpeng), 샤오미(Xiaomi), 웬제(问界), 리샹(Li Auto), 지위에(极越), 링파오(零跑) 등 여러 자동차 브랜드가 황푸구에 차량 인도센터를 설립하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Lawson)의 다완취(Greater Bay Area) 본부도 황푸구에 자리 잡았다.  

현재 황푸구의 대규모 소매·숙박 및 외식업체 수는 417곳으로, 작년 말 대비 18.8% 증가하였다.  

황푸구는 지역 내 우수한 산업 제품을 육성하고, 특색 있는 지역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푸구는 '황푸 우수상품(黃埔優品), '푸후이싱(埔慧行)'과 같은 미니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JD닷컴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하여 황푸 우수상품 전용 판매 구역을 개설하였으며, 구역 내 1,300개 이상의 기업이 9,800개 이상의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SKU는 31만 개를 초과하며, 이를 통해 '황푸 브랜드'가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자료 출처: 'gzhpfb' 위챗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