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개발구와 황푸(黃埔)구에서는 신형 연구·개발 기관에서 대규모 연구소와 첨단기술 기업에 이르기까지 혁신 기술이 기존 산업 발전 방식을 뒤엎으며 미래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광둥(廣東)성 자이청신소재유한회사(Guangdong Zaicheng New Materials)는 태양광 패널의 주요 비용을 차지하는 투명 전극 소재에서 혁신적인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이 회사는 Ag를 주요 원료로 사용해 다른 금속을 첨가하여 초박막을 제작하고, 기존 ITO 두께 100나노미터 이상에서 10나노미터 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하였다. 이는 10나노미터 이하의 초박막 투명 전도성 박막이 '섬형 분산'의 세계적 난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한, 이 금속 초박막 나노소재는 초고 투광률을 유지하면서도 초저저항과 초저혼탁도를 가지며 우수한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상온 공정으로 더욱 간단하고 비용이 ITO 필름의 50%에 불과하여 대규모 사용이 용이하다. 이를 통해 일본과 한국 기업이 주도해 온 시장 구조를 단번에 깨뜨렸다.
광저우 개발구 엔터프라이즈 엑셀러레이터 내에 위치한 광저우헤이거즈자오정보기술유한회사(HeyGears)는 3D 프린팅 기반 소재 분야에서 100여 종의 광경화 의료용 레진 소재를 독자적으로 연구·생산하고, 중국 내 Ⅰ급, Ⅱ급, Ⅲ급 의료 인증을 받았다. 특히, Ⅲ급 적층 제조용 광경화 임시 크라운 브릿지 레진은 중국 최초로 Ⅲ급 의료기기 등록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는 3D 프린팅 분야에서 국내 최초 사례이다. 또한,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에서도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3D 프린팅 [사진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다타로봇(광저우)유한회사(Dataa Robotics)의 연구·개발 센터에서는 기술 혁신으로 '미래 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클라우드 '두뇌' 모델을 기반으로 로봇의 시각, 언어, 동작 등 다중 모달 융합 기술을 통해 로봇의 완전한 사고 체인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은 다중 센서 융합 감지와 운동 제어를 활용하여 공공 보건, 스마트 농업, 스마트 의료, 공공 안전, 스마트 교육, 스마트 도시, 상업 소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조력자가 될 수 있다.
광저우시망의료기술유한회사(廣州析芒醫療科技有限公司)는 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인간의 뇌와 컴퓨터의 연결을 실현하였다. 현재, 이 기술은 중국 최고의 신경외과 병원에서 임상 실험이 진행 중이며, 향후 수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자 벡터의 지능형 설계와 스마트 생산에서 시작된 윈저우바이오테크놀로지(Vector Builder)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전달'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미 '모듈형'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여 유전자 전달 산업체인을 아우르는 비즈니스를 실현하였다.
황푸에서 시작하여 세계로 뻗어나간다. 점점 더 많은 프로젝트가 황푸에 정착하면서, 이곳에서의 육성을 통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폭발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는 미래를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며, 다완취(大灣區) 및 전국 산업의 한계를 높이고, 산업을 세계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자료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