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CCTV 춘제(설) 특집 프로그램인 춘제연환만회(春節聯歡晚會)에서 이항(EHang)의 EH216-S 무인 자율비행 eVTOL(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우한(武漢) 분회장에서 펼쳐진 '7대 동시 비행'과 새해 카운트다운 직전에 '광저우 타워를 빛낸' 순간까지, 이항은 저고도 비행 기술로 전통 명절 문화와 현대 과학기술을 결합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징샤춘(迳下村)에서 공중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이항 무인 항공기[사진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세계 최초로 중국 민항국(CAAC)의 '3대 적합성 인증'을 획득한 자율비행 eVTOL인 EH216-S의 이번 춘완 등장은 '중국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획기적 성과'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비행 기술+문화 전승'이라는 혁신적인 표현을 통해 중국 저고도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세계에 전달하였다. 특히, 춘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 열린 춘완에 과학기술의 '춘제 맛'을 더하였다.
또한, CCTV 특별 프로그램 '위에라이위에하오(粤来粤好)–광둥에서 설을 보내세요'에서는, CCTV 간판 앵커 주광취안(朱廣權)이 직접 EH216-S를 체험하였다. 광저우 CBD인 톈더광장(天德廣場)에서 이륙해 아름다운 링난(嶺南) 지역의 설날 풍경을 내려다보는 특별한 항공 여행을 선보였다.
이항은 춘제 기간 동안 중국 민항국 민항박물관과 협력하여 '박물관에서 보내는 춘제–저고도 항공 과학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이 전시회는 중국 항공업의 역사적 발전 과정부터 EH216-S의 혁신적인 기술 혁신까지 폭넓게 다루며, 저고도 비행이 미래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친환경 항공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또한, 이항은 새해를 맞아 EH216-S에 화합과 희망을 상징하는 '상운(祥雲)' 테마 도색을 사용하여 전국 각지에서 선보였다. 이항은 각 도시에서 과학기술이 춘제의 행복과 건강을 불러오도록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