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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이스라엘 펀드 투자 기업, 스위스 증시 상장 성공

Updated : 2025-02-14

광저우가오신구(廣州高新區)투자그룹 산하 차이나-이스라엘 펀드(GIBF)가 투자한 스위스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버시스(Bioversys)가 7일 스위스 증권거래소 식스(SIX Swiss Exchange)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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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g Chin Mah 바이오버시스 회장과 Marc Gitzinger CEO(왼쪽부터)[사진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바이오버시스는 다제내성(MDR) 박테리아로 인한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감염에 대한 새로운 항균 약물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회사의 주요 제품인 BV100과 알피벡티르(alpibectir)는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CRAB) 감염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로 현재 임상 시험 단계에 있으며,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는 바이오버시스의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성공적인 상장은 회사의 자금 지원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스위스가 글로벌 바이오테크 혁신 허브로서의 명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바이오버시스는 현재 임상 3상 실험을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전 세계 중증 감염 환자들에게 시급히 필요한 새로운 항생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Bjørn Sibbern 스위스 증권거래소 식스 CEO는 바이오버시스의 성공적인 상장을 축하하였으며, "이는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해외가 아닌 스위스를 상장지로 선택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하였다. 그는 "스위스가 생명과학 기업들에 활기차고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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