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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룬 글로벌 고품질 기업' 명단 발표! 광저우 황푸구 기업 포함

Updated :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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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전력망공사 본사[사진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최근 후룬연구원(Hurun Research Institute)이 '2024 후룬 글로벌 고품질 기업' 명단을 발표하였다. 이번 명단에는 중국남방전력망(中國南方電網), 쉬인(Shein), 광파은행(廣發銀行, ICGB), 광저우지하철 등 4개의 광저우(廣州) 기업이 포함되었다.

이 중 중국남방전력망유한공사(中國南方電網有限責任公司)는 광저우 개발구·황푸(黃埔)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4 후룬 글로벌 고품질 기업' 명단은 기업의 시가총액 또는 평가 가치를 기준으로 혁신 능력,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시장 영향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기업을 선정하였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영기업을 평가 대상에 포함시켰다.

중국남방전력망은 광둥(廣東)성,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윈난(雲南)성, 구이저우(貴州)성, 하이난(海南)성 및 홍콩·마카오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며, 공급 면적은 100만 제곱킬로미터, 공급 인구는 2억 7,200만 명, 고객 수는 1억 1,600만 가구에 이른다. 남방전력망의 전력망은 동서로 약 2,000킬로미터 뻗어 있으며, 수력, 석탄, 원자력, 가스,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양수 저장 및 신형 에너지 저장 등 다양한 발전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남방전력망은 드론, 통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전력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220kV 이상의 송전선의 드론 점검은 전면 적용되었으며, 99.5%의 변전소가 무인 관리되고 있다. 또한, 자동화 배전의 적용률은 94%에 이르러 전력망의 가시성, 측정 가능성, 조정 가능성, 제어 가능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중국남방전력망이 개발한 '대와터·위뎬(大瓦特·馭電)' AI 시뮬레이션 거대언어모델(LLM)은 세계 최초의 전력 시스템 AI능 시뮬레이션 전문 모델로, 물리 정보 신경망(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s, PINN) 기술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력망 운영을 동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극복하고, 에너지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전력 시스템 운영 및 계획 수립을 위한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대와터·위뎬'은 GPT와 같은 범용 LLM을 사용하지 않고 전력 시스템에 특화된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정보 신경망을 이용한 고차 미분대수방정식(DAE) 솔루션을 제공하였다. 이 모델은 전력 시스템 과학 분야에서 컴퓨팅 LLM의 국내외 기술 공백을 메우는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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