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및 창업> 기업

엔비디아, 위라이드 지분 보유 공개…폭등 후 서킷브레이커 발동

Updated : 2025-02-17

640_副本3.jpg

위라이드(We Ride) 자율주행 로보버스(Robobus)[사진 출처: 'gzhpfb' 위챗 공식 계정]

위라이드(We Ride)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주식 시장 개장과 동시에 급등했으며, 상승률이 한때 135.35%에 도달하여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 일부 언론은 위라이드를 '광저우 버전의 딥시크(DeepSeek)'라고 표현하였다.  

엔비디아는 2024년 4분기 말 기준 13F 보유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해당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최신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조정이 공개되었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는 위라이드의 주식 174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2,465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네비우스(Nebius)의 주식 119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3,298만 달러에 달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위라이드는 미국 주식 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 약 90% 폭등했으며, 네비우스도 개장 전 10% 이상 급등하였다.  

위라이드는 2024년 10월 25일에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1번 주식', '글로벌 로보택시(Robotaxi) 1번 주식'으로 불린다.

위라이드는 현재 전 세계에서 중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미국 등 9개국의 30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연구개발, 테스트 및 운영을 진행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운영 기간은 1,900일 이상을 기록하였다.

2023년 포춘지(Fortune)가 선정한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업' 순위에서 위라이드는 8위를 기록하였다. 상위 10위 안에 든 유일한 중국 테크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위라이드는 "자율주행을 통해 인간의 이동 방식을 바꾼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L2~L4 수준의 자율주행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라이드는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물류, 스마트 환경미화에 사용되는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 자율주행 버스인 로보버스, 자율주행 화물차인 로보벤(Robovan), 자율주행 청소차인 로보스위퍼(Robosweeper), 첨단 스마트 자율주행 솔루션(Advanced Driving Solution) 등 5대 핵심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였다.

이 사이트의 저작권은 광저우개발구 관리위원회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한다. 차이나 데일리에서 주관한다.